결연 대기 5개월차 — 기다림을 견디는 저만의 방법

Lv.1 별하나둘 (127.♡.0.1)

2026년 7월 4일 오후 10: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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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격심의 가결 통지를 받고 뛸 듯이 기뻤던 게 벌써 다섯 달 전입니다. 그 뒤로는… 조용해요. 전화기를 붙잡고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, 어느 날은 "우리가 뭔가 부족했나" 하는 생각까지 갔습니다.

그러다 상담 때 들은 설명이 저를 바로잡아줬어요. 결연은 선착순 줄서기가 아니라 아이 쪽에서 출발하는 심의라고요. 한 아이에게 가장 맞는 가정을 위원회가 찾는 거라서, 우리 서류가 뒤로 밀리는 게 아니라 어떤 아이의 차례가 아직 오지 않은 것뿐이라고. 그 말을 듣고 나서는 기다림의 의미가 조금 달라졌습니다.

요즘 제가 하는 것들:

  • 한 달에 한 번 서류 유효기간 점검 (갱신할 게 은근히 있어요)
  • 예비양부모 독서 모임 — 아이 발달 책을 미리 읽습니다
  • 이 커뮤니티 자조모임 글 읽기 — 같은 구간을 지나는 분들 글이 제일 위로가 됩니다

같은 대기 구간에 계신 분들, 우리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요. 아이도 어딘가에서 자기 가족을 향해 오고 있는 중이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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